영화 이야기

검사외전

천사종하 2016. 2. 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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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쇼생크 탈출 한국판 코믹버전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변재욱 검사가 감방에 들어가서

교도관들에 법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자신을 괴롭히던 죄수 방장을 이감 시킬때 장면과

교도소장이 신문안에 몰래 담배를 넣어줘

죄수들이 변재욱 검사 덕분에 감옥안에서

꿀맛같은 담배 휴식시간을 가지는 장면등이

쇼생크 탈출 주인공인 앤디 듀프레인이

자신에 세무회계 능력으로

교도관들과 교도소장에 세금을 줄여주고

자신을 괴롭히던 죄수 한명을 처리하고

시원한 맥주등을 얻어 꿀맛같은 휴식을 보내는 장면등과

몇 가지 장면들이 겹치더군요




그래도 나름 신선한 한국 영화라

재미는 있었습니다

특히나 황정민과 강동원에 콤비가 너무 어울리더군요...^^



검사외전에 감독인 이일형 감독은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군도:민란에 시대등

몇편에 작품에서 조감독을 하다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영화가 검사외전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군도:민란에 시대 에서도

주인공이 강동원 이였군요



오늘 까지에 누적 관객이 250만이 넘었으니

이번 설을 지난다면 500만 이상은 가뿐히 넘을 듯 합니다...

첫 작품부터 대박이라니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군요



검사외전에 주요 스토리는


몇십년간 검사가 되기위해 공부만 열심히한

변재욱 검사 그가 검사가 되기 위함은

다름이 아닌 범죄자를 합법 적으로

막대하기 위함이였는데

그러던 어느날 건설회사에 부조리를 조사하던중

천식을 앓고있던

피의자를 거칠게 수사하다

잠시 쉬러 들어간 사이

 피의자가 죽어있고

천식 환자에게 생명과도 같은

천식 호흡기인 네블라이저가 사라져 버린

결국 살인범으로 몰려 버린 변재욱 검사는

자신이 죽인게 아니라 천식으로 자연사 했다는걸 강하게 어필하지만

모든 증인들이 죽은 피의자는 천식이 없는

아주 튼튼한 젊은 청년이였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데

결국

그의 선배인 우종길 검사는

변재욱 검사를 회유해 살인을 인정하면

집행유예 정도에 선고를 약속해

변재욱 검사는 결국 혐의를 인정하는데

하지만 약속과 틀리게 변재욱 검사에게는

징역 15년이 내려지고 결국 그는 감옥으로 가고 마는데

자신이 잡아넣은 전과자 들과 처음엔 힘들게 지내지만

점점 감옥 교도관들 및 범죄자들과 친하게 지내며

감옥 안에서 나름대로에 호화 생활을 하며

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5년이 지난 현재 

한치원이라는 전과 9범에 사기꾼이

감옥으로 들어와 변재욱이 그렇게 궁금해 하던

자신을 살인자로 몰아넣은 사건에

궁금증이 풀리기 시작하는데

그런 한치원을 이용해

자신에 누명과 진범을 잡기위해

손을 합치는데

과연 그에 누명은 벗겨지게 될지....



이 정도가 주요 스토리 입니다...



황정민 - 변재욱 검사


고등학교 시절부터 담배를 입에서 때지 않으며

 공부해

검사직에 오른 열혈검사

피의자 에게서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이 나온다면

구타까지 서슴없이 저지르는 악덕 검사이지만

결혼도 미룬체 자신에 직업에 신념을 걸고

수행하는 멋진 검사



강동원 - 한치원


전과 9범에 꽃미남 사기꾼으로 한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았지만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자신을 속여

 투자를 받아 돈을 가로채

결국 다시 감옥으로 향한

거기서 변재욱을 만나

내보내 주면 그를 돕겠다는 약속을 하고

약속대로 변재욱이 자신을 무죄로 풀려나게 만들어 주자

가짜 검사 신분까지 만들어가며

그를 돕는

귀엽지만 말썽꾸러기 사기꾼



이성민 - 우종길


변재욱에 상관이자 선배 검사로

살인 사건이 터지자 변재욱에게 살인 사실을 인정하면

감형을 약속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냉혹한 검사

알고 봤더니 진짜 살인자는

우종길 이 사람이였던



박성웅 - 양민우


변재욱과 친구사이 검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걸 무척 즐기는 검사

검사라는 직책보다 

자신에 유능함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적이고 아군이고 선배고 친구고 다 필요 없는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 가장 감초같은 인물




영화 검사외전에 평점은 


평점 : ★★★☆(7.5점) 

나름 한국 영화에서는 새로운 주제라 볼만했습니다

특히나 강동원에 남자 꽃뱀 연기는

타에 추종을 불허 하겠더군요

처음에 강동원이 나왔을때

극장안에서에 여자 관람객들 탄성 소리가

아직도 귓속을 맴돌더군요...

비슷한 영화로 추천해 드릴만한건

웃기지는 않지만 쇼생크 탈출과

차승원이 주연한 광복절 특사등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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