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사도

천사종하 2015. 11.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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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사중 실제 있었던 가장 비극적인 일중 하나인

아버지가 자식을 뒤주(쌀통)에 가둬 죽인 일을 영화 사도로

왕의 남자 감독인 이준익 감독이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유아인에 멋진 연기가 눈에 띄더군요

유아인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왕이 되고 나서부터 늘 자신에 이복 형을 죽이고 왕자리에 올랐다고

전통성을 위협받는 왕 영조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공부와 옷고름 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신하들에게 조그마한 실수 조차도 하지 않는 완벽한 왕에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 하는데

자신에 첫째아들인 효장세자가 10살이 되자 죽어 버리고

둘째인 배 다른 아들 사도세자가 태어나자 말자 

세자로 책봉하게 된다

그많금 기대가 컸던 사도세자 였지만

영조에 마음과는 다르게 공부 보다는 그림과

무예쪽에 더 관심이 많아

자신에 아들 조차도 탐탁치 않게 여긴다

거기다 영조 자신을 왕으로 만든 노론과도

사도세자가 등을 돌리려고 하자

사도세자에게 더욱 강한 질책을 하기 시작하는데

결국 그 분을 참지 못하고

사도세자는 아버지인 영조를 죽이기까지 하려고

그의 침소 앞으로 칼을 들고 찾아가지만

사도세자의 자식인 이산(훗날 정조)이 자신에 아버지인

영조에게 총애를 받는것을 보고는

결국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신에 죽음으로 이 모든 악연을 끝내 버리려고 하는데.....



송강호 - 영조


조선의 21대 왕으로  1724∼1776 까지 재위 하였습니다

자신에 아버지인 숙종에 3아들중 2째이며

숙종 말년 왕위 계승문제때

자신에 형인 경종을 왕위로 밀어 붙인 소론과

자신을 왕위로 만들려고 했던 노론이

맞붙게 되지만 끝내 자신에 형이

왕이 되어 자신이 내 쳐질뻔 했지만

경종은 몸이 약해 정사를 돌보지 못한 뿐더러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노론과 결탁하여

결국 영조가 대리청정을 하게 되는데

 대리청정 후 영조는 자신에 형인 아픈 경종에게 

생감과 게장을 선물로 주게 되는데

그걸 먹은 경종은 얼마후 죽어 버려

재위 기간 내내 형에 독살설에 휘둘리게 됩니다...

거기다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노론에게 모든 군사 지휘권을 부여하여

반쪽짜리 왕을 유지하는 가운대

자신에 첫째 아들인

효장세자가 10살이 되어 죽고

많은 죄책감과 자멸감에 의해 살아가다

늦은 나이에 사도세자를 얻어 그에게 너무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

결국 그 많은 기대와 희망이

절대 돌이킬수 없는 

부자간에 

인연으로 몰고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원했던 이상형에 군주가 자신에 아들 사도세자가 아닌 손자인 정조에게서

절대 군주에 능력이 발하는것을 보고는

결국 자신에 손자를 다음 왕자리에 앉히기 위해

자신에 아들을 세자에 자리에서 쫓아내려 합니다

여러 방법이 실패하자 결국 역모에 올가미를 씌워 사도세자를

죽이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에 손자 또한 역모죄로 같이 참수되어

사도세자에게 자결을 명하지만

중신들에 반대로

결국 사도세자를 뒤주(쌀통)에 가두게 되는데




유아인 - 사도세자


사도세자 역할을 맡은 유아인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모르다 자신에 어머니

환갑 잔치 장면에서 칼을 휘두르며 물러꺼라 내 어머니 행차시다라는 대사와

눈물 연기를 보니 정말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운에 왕의 아들인 사도세자

원래의 이름은 이선으로

영조와 영빈이씨의 사이에서 태어난

영조의 2번째 아들입니다

영조와 정빈이씨 사이에 첫째아들인 효장세자가 있었으나

10살이 되던해에 죽어 버리고

추후 아들이 없던 영조에게 41살이 되던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어릴적 부터 총명하고 슬기로와

영조에 모든 총애를 받았으나

점점 크면서 영조에 기대와는 달리 공부보다는

무술쪽에 더 심취한 사도세라를 보며 

영조는 조금씩 사도세자를 삐딱하게 보는데다가

대리청정을 맡은 14년 동안

아버지와 돌이킬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버리게 됩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자신에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에 신하에 목을 잘라 버리는데

한중록(정조의 생모인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인 회고록)

에 적혀 있기를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는 의대증을

보인다고 회고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영조인 아버지가 자식은 사도세자를 바로 뒤주에 가둔 것이 아니라

한번은 불러 도대체 왜 그러냐고 타이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사도세자는 영조에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해 주지않아

짐승이나 사람이나 닥치는 대로 죽이지 않으면

울화증이 가라 앉지 않는다고 대답을 합니다

거기서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앞으로 많은 사랑과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후 결국 

임오화변

(762년 7월 4일 사도세자 가 영조 에 의해 뒤주 에 갇혀 며칠 뒤 사망한 사건)

에 결정적인 일이 벌어지는대 칼을 든채 아버지 영조를 죽이러 가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를 죽이지 못한체 뒤돌아 서는 사도세자는 

자신에 비극적인 최후를 받아들이게 되는대

부모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 왕의 아들 

세자에 비극적인 결말에 역사적 인물

사도세자 입니다...



TIP

사도세자가 얼마나 아버지에 사랑이 그리웠는지를 느끼게 하는 그림이 한점 있는데



위에 그림은 사도세자가 직접 그린것으로

어린개들은 어미가 보고 싶어 꼬리를 흔들며 어미에게 달려가고 있는데

어미는 등을 돌린체 물끄러미 새끼들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처럼 부모에 사랑을 받지 못한 

자신에 처지를 있는 그대로 그린 그림 이라고들 역사학자들이 말하곤 합니다






정조


조선에 22대 왕으로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입니다..


정조에 대해서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이 나와서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드라마 이산에서 이서진이 맡은 왕역할이 정조이며

그럼 당연히 이순재씨가 영조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영화 역린에서 현빈이 맡은 역할이 바로

정조입니다...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신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노론과에 숙명적인 정치싸움을 하는 정조입니다

거기다 영조에 마지막 정실 부인인 정순왕후와도

대립각을 세우는 왕입니다...



<영화 사도> 정순왕후 - 서예지

<영화 역린> 정순왕후 - 한지민

<드라마 이산> 정순왕후 - 김여진




혜경궁 홍씨 - 문근영


문근영에 출연으로 혜경궁 홍씨에 비중이 클거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비중이 작아 조금은 실망이였습니다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보다 비중이 작은...ㅠㅠ



사도세자의 부인이며 정조의 친모인 혜경궁 홍씨

그녀가 지은 한중록은 3대 궁중 문학으로 꼽히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회갑을 맞던 해인 1795년 

친정 조카 홍수영의 청에 따라 첫번째 편이 지어졌습니다

한번에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총 4편으로 나누어져 지어진 작품으로 나뉘어 만들어지는데

한가로운 가운데 쓴다는 뜻에서 한중록 이라 하였으며

이 때문에 격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도 세자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차마 할 수 없다며 1편에서는 회피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들 정조가 죽은후 순조(정조의 2번째 아들)가 즉위하면서

어린 순조(정조의 2번째 아들)를 대신해

 정순왕후가 대리청정을 시작하면서 부터

혜경궁의 동생 홍낙임이 천주교도라는 죄목으로 사형을 당하고 

그녀의 부친에게는 역적이라는 비난이 가해지는 등 

정조가 죽은후 부터 

모든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친정 집안이 위기에 처하자 홍씨는 

어린 순조가 후일 크고나서 자신이 쓴 글을 보고 억울함을 풀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1805년에 이르기까지 세 편의 글을 더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세 편의 글은 혜경궁이 자신의 집안을 변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제4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죽음과 관련한 내용을 주로 폭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역사에서는 중요한 한자리를 차지하는 혜경궁 홍씨 이지만

영화에서는 자신에 자식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버릴수 밖에 없는 비운에 여인 역으로 

아주 짤막하게 나와

조금 안타깝더군요....




영화에 평점은

평점 :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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