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장 제주다운 바다를 보면서 걸을수 있는 올레길 10코스 - 송악산 -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해안로를 가진

송악산 입니다

올레길 10코스중 한곳이기도 하죠

한참 올레길이 유행 탈때

자주 왔었던 곳입니다

물론 마라도 가는 왕복선도 

여기서

출항하는 것도 있어

여기서 몇번 타본적도 있구요

옛날 생각 나네요

여기서 출발하는

마라도 왕복선을 타고

출발하기 전에

날씨가 안좋아

배가 가니 마니 하던 와중

승객한분이

빨리 갑시다

파도 머 그까이꺼

뚫고 가면 되지 라면서

아주 호쾌하게 말하는 아저씨가 한분이 있으셨는대

배가 출발 하고

5분만에

파도가 높아지자

살려 달라면서

배값 환불 안받을테니

돌아가자고

고래 고래 고함 지르시던

그 아저씨가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하나 하나가

여행의 추억이죠...^^

그래서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송악산은 포구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송악산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길의 작은 도로가 나 있습니다 

송악산 반대편은 아주 멋진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은

바다에서 바라보면

더욱 절경을 이루기도 합니다

배타고 구경 가능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에 위치한 유람선 - 산방산 유람선 - 

http://jongha1004.tistory.com/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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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기억도 남아 있는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건설한 비행장

 포진지

그리고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으며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해안참호도 남아 있습니다 

송악산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그리고 형제섬이 보일 정도로

뷰가 아주 환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마라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입니다

송악산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마라도 가는 배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 요금은 없습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강추해 드리는

관광지로

나름 많은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곳입니다

걷는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

저역시

사색에 빠지기 좋아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가족 관광객들이나

올레길 코스로 여행 오신분들이라면

가보세요

연인이나

친구들 끼리는

음~~~

머 알아서 하세요...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