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야기/러시아여행이야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제주에서 부산으로 자가 환승해서 가보기 - 이스타 항공 -

천사종하 2018. 10.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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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는

갈때마다 아주 재미난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단 한번도 빠짐없이 그랬으며

이번 역시 그랬습니다


러시아 여행의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이제는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가는날 부터

돌아올때 까지

아주 재미?

힘든?

어쨋든 여행 이였습니다


원래는 이번 여행은

베트남 호치민이

정해진 상태였죠



대만 타이베이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날 - AIR BUSAN -

http://jongha1004.tistory.com/1617




몇달전부터 아는 동생이 가자고 가자고

저에게 부탁을 했고

그 동생이 일하는것 까지 정리하고

날짜를 잡았으니깐요


그러나 이게 웬일

그 많던 김포행 비행기표가

출발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하려고 보니

다 사라져 버리더군요

중요한건 인천에서 호치민 비행기는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부산에서 호치민 직항이 있었으나

시간대가 조금 아리까리 했고

제주는 환승이라 갔다 오는대

시간을 다 보낼거 같더군요




결국 같이 가자던 동생이 다음에 가자며 포기를





전 하루전날 표를 끊으라고 했으나

동생의 귀차니즘으로 안끊다 결국 못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는 바로 호치민이 취소된 그날

부산에서 러시아행

이스타 항공을 예약을 했습니다


왕복 21만원

저렴하죠


물론 제주에 있어서 

제주에서 부산행 비행기도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에 부산에서 러시아로 출발하는 비행기라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는

조금 빡빡하지만

8시 출발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그 시간밖에 없었거든요


못해도 

9시 반 안에는 도착하겠지 싶었는대

이게 웬일

9시에 이륙을 하더군요

무려 한시간이 딜레이된


100프로 비행기를 못탈줄 알았으나

일단 노력은 해본다는 생각으로


이스타 항공에

전화를 걸어

국제선 티켓팅 마감이 언제냐고 물었더니

출발 한시간전 마감이라더군요


20분 정도 늦을건대

어떻게 안되겠냐고 했더니

친절한 전화  상담직원분께서

자기가 해줄수 있는건

메세지 하나 남겨줄수 있다며

좀더 빨리 도착바란다는

말을 하더군요


부산 국내선 도착과 동시에

국제선으로 달려

아니 날아갔던




정확히 출발 40분전에 티켕팅을 했습니다

와~~~

내가 그렇게 빠를줄은

이날 처음 알았던

못갈줄 알았던

러시아에 다시 갈수 있어서 좋았고

갈때마다

이런 추억을 남겨주는 러시아라

너무나 신기했던

여행이였습니다...^^




다른 비행기 다 이상없이 

제 시간이나

10~20분 늦게 출발 했는대

이날 제가 제주에서 부산 올라오는 비행기만

한시간이 딜레이 됬던....



재미난건 러시아행 비해기는

정확히 제 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김해 공항에서 단 일분도 자리에 앉지 못하고

열나게 뛰어다니다가

비행기를 탔던...

머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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