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도 소년 처럼 좋아하면서 잡은 한치 2마리 - (2018 08월19일) -

천사종하 2018. 8.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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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1물

만조 : 19시 02분

낚시장소 : 함덕 포인트 , 신촌포구 포인트 , 7부두 포인트

잡은고기 : 한치 2마리

채비 : 에깅

낚시시간 : 20시 부터 ~ 24시까지




새로 생긴 낚시 팀

얼마전에 제가 싸우게 만든 커플 동생

제주도 꽝 친대다가 친한동생 커플 싸우게 만든날 - (2018 08월14일) - 

http://jongha1004.tistory.com/1533

이제 겨우 낚시 따라간지

1번만에 에깅대와 에깅릴

풀세트를 구매한

동생

그리고 나...


3명이 낚시 팀이 한치를 잡기 위해 출조한 날이였습니다

얼마전에 싸운 커플 동생은

일때문에 나중에 합류 하기로 하고


일단 둘이 먼저 함덕항으로 출발을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체력도 중요하니

먹을것을  사가기 위해

햄버거 가게에 먼저 들렸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함덕항

조용한 바닷가

멋진 풍경

그러나 나오지 않는 한치...

한시간을 멋지고

힘들게

에깅대를 흔들었으나

전무후무한 입질로 인해

결국

신촌포구 포인트로 자리를 이동

역시 그곳에서도

두시간을 넘게

에깅대를 흔들었으나

이였습니다

순간 낚시를 접을까라는

욱이 올라오더군요

신촌 포구 포인트에서 더욱 저를 화나게 만들었던건

포구 끝부분 자리에서 낚시하는 현지인들은

한치를 계속 잡아내더군요


아 난 안되

내 낚시 인생은 이제 끝났어 라고 생각이 들 무렵

같이간 동생이

7부두 포인트를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전에 그 포인트가 수심이 깊어

초보가 하기 쉽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는대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 보더군요

결국 자리를 옮겨 시작한

에깅질

어라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저에게 2마리나 잡혀 왔던



오래간만에 잡은 한치가 너무 기쁜 나머지 소년처럼 즐거워 하는 제 모습이 저도 신기하더군요


여러분 한치 낚시가 이렇게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더욱 다행인건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동생도 한마리 잡았다는 점이

제 마음을 조금더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낚시의 이런 중독성

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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