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제주여행이야기

제주도 서귀포 성산 일출봉 및 성산항 근처 민박집 - 둥지민박 -

천사종하 2015. 5.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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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민박집이였습니다...

저에게 가장 불친절한 기억으로 남을 민박집 ..입니다


물론 그날 사장님에 노부부에 컨디션이 않좋았거나

제가 날을 잘못잡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불친절 했다는 것도 사실이니깐요


가격은 취사가 불가능한 곳은 30,000원

취사가 가능한곳은 40,000원 이였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실수를 한건지도 

취사가 가능한 방을 빌려 달라고 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 뒤에 위치한 펜션형 민박집 또한 가격이 하루

40,000원 가격입니다 이집과 같죠


문제는 취사 문제였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방을 예약하고 방값을 드린뒤

삼계탕을 하나 끓여 먹으려고 밥과 즉석 삼계탕을 사오고 나서였습니다

제가 성산 근처 다른 민박집을 안가본것도 아니고

대부분에 보통 펜션형 민박집 경우 그릇과 밥통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약간에 조리도구도요

민박집에 따라 내부에서 고기나 생선등을 구워 먹는걸 싫어하시는 곳도있어

저도 되도록이면 이 두개는 피하는 편입니다..

허나 꼭 먹고 싶을땐 몰래 먹기도 하죠..

그런데 이날은 즉석 삼계탕만을 사왔고...

쌀또한 사왔는데 이곳에는 취사가 가능한 주방만 있었을뿐 아무런 조리 기구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빌려 주실줄 알고 취사 도구를 빌리러 갔더니

밥을 사먹으라더군요 

이곳은 민박과 식당을 같이 하는 곳이거든요

처음엔 밥을 사먹으라더니 

이미 밥 먹을걸 다 사와 버렸다고 정중히 부탁을 드리니

밥은 사가고 냄비 하나 줄테니 그것 만으로 요리를 해 먹으라더군요

그리고 멀 먹을걸 사왔는지

마치 형사가 취조하듯이 조금 기분이 나쁘게 물어 보시더군요

물론 나이도 많으신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되도록이면 웃으면서 대응을 했으나

조금 많이 기분이 않좋더군요...ㅠㅠ





이문을 들어서면 민박집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식기도구는 하나도 없는데

식초와 식용유 그리고 밥주걱도 있더군요

이걸 보고 당연히 조리기구들이 있을거라 생각했던 

제 잘 못도 큽니다 ..ㅠㅠ

그런나 식기 도구나 밥통등 다른것은 전혀없었습니다...^^;;







친절함을 조금만더 가지신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집입니다

뒤에 있는 토마토 민박이나 쏠레민박에 한번정도 

찾아가 보셔서 

보시고 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더군요...




둥지민박 : 064-782-167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59-2




 가 격 : 

친절도 : 

인테리어 : 

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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