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 성산항 마린리조트 - 야간 숙박 한치낚시 성산항 북항 포인트(2017 7월30일) -

천사종하 2017. 8.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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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조금

만조 : 다음날 새벽 2시 30분

낚시장소 : 제주 성산항 마린리조트 북항 포인트

잡은고기 : 한치 70~80마리

채비 : 한치 애깅 낚시 채비

낚시시간 : 20시 부터 ~ 다음날 새벽 3시



오래간만에 찾은 북항 포인트 입니다

왠지 이날은 북항이라도

먼가 이루어 질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 적중이 정확하게 들어 맞은 하루였습니다


낚시를 시작한 저녁 8시

한시간 가량 2마리 밖에 되지않는 한치가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계속 애깅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한 한시간 가량 아예 입질이 없더군요

다른 분들은 한치 낚시를 포기하고

잡어 낚시를

쥐치와 몇몇 잡어들이 드문 드문 올라오기는 했으나

큰 조과는 없었습니다



밤 10시가 지나갈 무렵 다시 조금 조금씩 한치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2마리 밖에 못잡았던 

물통안에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에 한치가

잡히더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된

폭팔적인 손맛

금방 물통을 반가까이 채우며

끊이지 않게

한치가 잡혀 올라왔습니다



12시가 다되어 갈 무렵

거진 한통 가까운 한치가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대

많은 분들이 이때 

주무시러 들어갔으나

저와 몇몇 분들은 계속 낚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30분간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다시한번 찾아온

입질이

금방 한치 한통을 채워 버리더군요


이날 총 잡은 한치 한통의 양입니다

물론 이거 말고도 반통이 조금 안되는 양도 따로 있었는대

그건 사진으로 남기지를 못했네요


오래간에 짧은시간 동안의 폭팔적인 입질이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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