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창궐

천사종하 2018. 11. 26. 16:21
반응형


조선판

좀비영화 창궐입니다

나름 배우들이 빵빵해 기대하고 봤으나

영화는

허망하더군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실망도 엄청 났습니다


머 블로그에 딱히 쓸말도 없습니다


그냥 조선판 좀비 영화라는거 말고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였습니다


영화는 시대 설정상

1623~1649년 정도 된다는

시대적 배경을 암시하는 내용이 자주 나옵니다

그때는

조선의 왕은 인조 였죠

병자호란을 겪은 점

영화 내용중 정축하성 

삼전도가 언급된점

그리고 아들들을 청나라에 인질로 보낸 점 

영화에서 현빈이 연기한 강림대군은 실제 인물 봉림대군과 같은 설정이죠

청나라에서 인질 생활을 하고 돌아왔다는 점

세자 신분으로 사망한 형을 대신해 아버지의 왕위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봉림대군이 확실시 됩니다 



더욱 이점을 뒷바침 하는 몇가지도

영화 내에서 나오는대

 영화에서 조정 실권자이자 악인으로 나온 병조판서 장동건이 연기한 김자준은 

실제 인물 김자점을 연기했더군요

실제 인물 김자점은 친청나라파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인조 정권 때

최고의 권위를 누리다

 인조가 죽고 둘째아들 봉림대군이 즉위한 뒤

우리가 알고 있는 효종이 바로 봉림대군입니다 

역모를 꾀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했다고 하죠


머 역사적 관점이나

이런저런 연결 고리들을

조금더 재미있게

꾸몄다면

제 2의 부산행이 될수 있었던 작품이였는대

그 점이 많이 아쉽더군요



영화 창궐의 제 평점은 6점 입니다




제가 나누는 점수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9점 : 강력 추천해 드리는 영화


8.5~8점 :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7.5~7점 :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6.5~6점 :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가 아닌경우 조금 재미없을 듯한 영화


5.5~5점 : 그냥 재미 없는 영화


4.5~4점 : 제작 의도가 궁금한 영화


3.5~3점 : 보다가 지루해서 안볼거 같은 영화


2.5~2점 : 잠깐만 봐도 재미 없는거 아는 영화


1.5~1점 :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것 같은 영화


0.5~0점 : 이 세상 무슨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쓰레기 영화


영화 창궐이 재미 있으셨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다른 영화로는


우리나라 좀비 영화의 최고 흥행작 부산행


창궐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조선판

괴물

물괴

창궐과 스토리도 비슷합니다

괴물이냐 좀비냐의 차이일뿐


나름 재미있게 봤던

우리나라 군대 좀비 영화

GP506


우리나라 좀비 영화하면

절대 빼 놓을수 없는

알포인트

귀신 영화라고 해야 하나요 이 영화는...^^


창궐의 시대 상황을 알수 있게 하는

병자호란

정축하성

삼전도의 굴욜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


반응형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수살인  (0) 2018.12.04
협상  (0) 2018.12.03
안시성  (0) 2018.11.02
독전  (0) 2018.07.04
지금 만나러 갑니다  (0)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