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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4물
만조 : 20시 41분
낚시장소 : 7부두포인트,함덕 포인트 , 신촌포구 포인트
잡은고기 : 한치 0마리
채비 : 에깅
낚시시간 : 19시 부터 ~ 23시까지
올해 마지막으로 출조한 한치 낚시 같내요
올해 한치는
초에 반짝 터지다
점점 안잡히다
이대로 끝이 난거 같습니다
어느 포인트를 가도 한치 한마리 올라오는거 구경하기가 힘든 하루 였습니다
무려 3포인트를 돌았는대도 말이죠
언제나 낚시를 가기전에는
마음이 두근 거리지만
요즘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안잡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을 하고
당연히 한마리도 못잡고 복귀를 하니
모든것이
당연한듯이 되어 버렸습니다...^^
낚시를 끊든지 해야지
제가 제일 싫어 하는 단어가
당연하지 이거든요
세상 모든 인생에 삶과 인연속에는
당연한건 없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서요
머 어찌 되었든
올해의 한치 낚시는 이날로 끝이 난거 같았습니다
당연히 안잡힐건 알지만
좋은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햄버거를 사서
7부두 포인트로 들어섰습니다
물론 먹은건 들고 나와서
깨끗이 버렸습니다
낚시꾼 여러분 먹은거나
버릴건
스스로 들고 나오는 버릇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도 바다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은 몇장 찍어봤습니다
당연히 한치는 안잡힐걸 알았지만
속없이
바다위에 낚시대 던지고 있으니
좋더군요
아무 속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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